점 나의 어머니는 꽤나 점을 좋아하신다. 뭐, 그렇다고 점에 인생을 맡기고 사시는 분은 아니다.( 아마 그렇게 사셨으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. 아니 존재하더라도 현재의 나는 분명히 아닐 것이다.) 과거 그 치열했던 삶의 순간을 온 몸으로 견디어 내신 어머니에게 점같은 미신 좀 믿지 마라고 투덜거리던 나.( 난 꽤나 전투적인 불가지론자다.ㅋ) 하지만 요새 그런 나의 강요가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다... ( 그 대상은 어디까지나 어머니에게로 국한.) 한 순간 한 순간을 견뎌야만 하는 삶이라면.. 그리고 그 고통스런 삶에 한 가지 희망이 점쟁이의 미래 예언이라면.. 과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.. 이제는 삶도 즐거울 수 있다는 걸( 마음으로 즐거워야돼!!가 아니라 정말 즐겁네!!라는...).. 더보기 이전 1 ···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